다른 한 사람은 자식 둘을 구속하였다.
물론 조선 정부가 무능하지만은 않았다.강화도 조약 이후 갑신정변과 갑오개혁에 대한 개입.
일본·중국·러시아가 물고기(조선)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다.그들은 일본의 군국주의의 위험성을 보지 못하고 청의 위협과 조선 정부의 무능만을 봤다.한국 역사학계에서 사회적 관심을 끄는 논쟁이 활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권에서 논쟁이 시작되었으니 감사하다고 해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
이들은 동아시아와는 너무나 다른 유럽보다는 일본을 모델로 해서 근대적인 개혁을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이러한 요인들이 서로 얽혀 있으면서 상호 간에 원인과 결과를 제공했다.
이들은 일본의 한반도 내정 개입이 조선을 강한 국가로 자립하게 함으로써 중국과 러시아의 일본에 대한 위협으로부터 조선이 완충지대가 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주장한다.
강화도 조약과 시모노세키 조약 물론 이러한 주장은 19세기 말 일련의 과정을 보면 실효성이 없다.[중앙포토] 어진 재상(賢相)은 오늘로 보면 총리나 장관 등 고관대작이겠지만.
그런데 고관대작 누구도 지적하거나 시정해주지 않고.혼탁한 세상에서 어진 재상을 대망하듯이.
바로 진유(眞儒)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오늘 이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고관대작들.